또 다른 나

부활절 특별이벤트

무아레 블루 2025. 4. 20. 18:21

어떤 한 청년은 예수님을 믿는 것은 자신과 주변이 즐거운 것이라고 늘 생각해왔다

그는 다가오는 부활절을 맞이해 축하 이벤트를 하고 싶었다
그렇게 주변 청년들의 마음이 모였고, 교회 어른들의 마음이 모였고, 담임목사님의 마음이 모였다

......

부활절예배가 시작되었다
여느때처럼 엄숙한 분위기였다
설교가 한참이었다

그런데 갑자기 한 청년이 일어나 꽃가루를 뿌리면서 외쳤다
"Happy Easter!"

그러자 마음을 모았던 청년들과 어른들이 동시에 일어나 똑같이 꽃가루를 뿌리면서 'Happy Easter'를 외쳤다

공중에 흩어졌다가 떨어지는 꽃가루가 아름다웠다

그리고 예쁘게 꾸민 계란을 성도들에게 나눠주기 시작했다

강단에 서있던 목사님은 봄에 꽃이 피듯이 점점 밝아지는 사람들의 표정이 보기 좋았다

'부활이란건 밝은 빛이구나'

'또 다른 나' 카테고리의 다른 글

250516  (0) 2025.05.16
그녀를 읽다  (1) 2025.04.22
화초 (어른을 위한 시)  (0) 2025.04.19
박대리의 간접흡연  (0) 2025.04.19
인형탈을 쓰고 어머니의 뜻을 되새기다  (0) 2025.0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