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교향악단 잘하는구나🙂
https://youtu.be/S_2D4LcGnpw?si=0yfVRga5aYH58BvJ
0:00 입장
0:18 I. Allegretto(조금 빠르게)
10:47 II. Tempo andante, ma rubato(느리게, 음의 길이를 자유롭게)
25:31 III. Vivacissimo(매우 빠르게)
31:55 IV. Finale. Allegro moderato(적당히 빠르게)
38:01 IV. Highlight(4악장 하이라이트)★
45:35 Applause, Interview(박수, 관객 인터뷰)
- 1. 작품 소개👀
혹자는 ‘시벨리우스의 전원 교향곡’🌳이라고 이 작품을 부르기도 한다. 시벨리우스의 핀란드의 자연을 풍부하게 담고있다는 것이다. 이런 시각도 카야누스의 그것과 크게 다른것은 아니다. 이와는 반대로 ‘시벨리우스 개인의 위기와 극복’을 의미한다고 보는 이들도 있다. 실제로 "교향곡 2번"은 시벨리우스의 창작 이력에서 ‘전환점’이로 작용한다. 이 작품을 기점으로 시벨리우스만의 개성이 보다 뚜렷하게 드러나기 때문이다.
가장 확실한 것은 작곡가 스스로 의미를 밝히는 것이겠지만 시벨리우스는 여러 갈래의 해석에 그저 침묵을 유지했다. 작품의 의미를 한정된 시대에 갇히게 하지 않고 넓게 열어두려는 의도였을 것이다.
1악장 서늘한 북유럽 정경과 같은 분위기가 지배적이다. 소나타 형식을 띠고 있지만 뚜렷한 주제보다는 동기들의 조합이 구조를 완성해가는 시벨리우스 중후기 교향곡의 특색이 이 악장에서 이미 분명해지고 있다. 자유로운 템포의 2악장은 앞서 살펴본 돈 후안으로부터 영감을 받은 주제가 발전한 악장이다. 돈 후안 앞에 석상의 기사가 방문해 주인공을 파멸로 이끄는 모습이 담겨있다. 느리지만 정서적으로 클라이맥스에 가까운 인상을 준다.
3악장은 완성도에 있어 베토벤 <교향곡 5번>의 스케르초에비견 되곤 한다. 3악장과 4악장이 쉼 없이 연주되며 장엄한찬가와 함께 4악장으로 넘어가는 부분도 베토벤의 그것을 연상케 한다. 4악장은 현으로 장엄한 찬가풍의 주제가 울려 퍼지며 이에 트럼펫 팡파르가 감동을 더한다.🎺 이글거리는 저음현의 에너지가 특히 인상적이다. 앞서 언급한대로 카야누스가 이 곡을 ‘러시아의 압제에 대한 핀란드의 저항정신과 궁극적인 승리를 그린 작품’으로 해석한 것도 이런맥락 때문이다. 콘트라베이스의 이글거리는 에너지를 이어받아 승리의 찬가로 향하는 과정은 그 해석의 갈래를 떠나 그 자체로 충분히 감동적이다.😢
- [2018 KBSSO 매거진 9월호 중 발췌] 글 권고든(위드인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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